성장기록(회고)

[글또] 글또를 시작하는 마음

jjin502 2024. 10. 6. 17:20

글또를 시작하기 전 회고

글을 적는걸 좋아했지만, 항상 적고 나면 아쉬웠다.
내가 적은 글이 잘 적은 글일까? 부족해보이진 않을까?와 같은 생각을 늘 했고,
글을 잘 적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여기서 말하는 잘 적는 글이란 많은 기준이 있겠지만, 3가지 정도만 꼽아보자면
 

  1. 조금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글
  2.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이 넓혀지는 글
  3. 가독성이 좋은 글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글을 작성하면서 가독성은 어느정도 개선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깊은 생각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글을 작성해보지는 못한게 아쉬웠다.
 
그리고 늘 저장된 글만 여러개 있고 세상 밖으로 나오지못한 글이 많아서,
이번 기회를 통해서 작성해보고 싶었다.

글또를 참여하게 된 계기

이 부분은 내 가치관과 관련있다고 말할 수 있다.
요즘, 내 가치관에 대해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곤한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무엇을 할 때 가장 의미 있다고 느끼는지.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내 가치관에 대해 확립이 되었다.
 
조금 이야기해보자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가치(e.g 경험, 기술)를
혼자만 알고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과 함께 공유하여 구성원과
IT 생태계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자고 확립하게 되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UNITHON운영진으로 활동하면서 그 생각에 대한 영향이 커졌다.
운영진으로 준비하는 동안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 분들이 인사이트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그런 가치를 공유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
 
이러한 것들을 잘 공유하기 위해서는 내가 말하고 자하는 바가 잘 전달되어야하고,
이를 대표할 수 있는 수단이 이라고 생각했다. 
 
마침 지인 분께서 글또에 참여를 권유해주셨고,
각자 글을 공유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멋져 보여서 지원하게 되었다.
운이 좋게도, 함께 합류할 수 있게 되어서 앞으로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6개월간의 목표, 그리고 Action Item

9월 29일 저녁 OT에 참여해서 글또 운영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을 들었다.
글또가 그동안 어떻게 활동해왔는지, 앞으로 어떤걸 하게 될건지 보면서
시스템을 유지하고 발전시킨게 대단하다는 생각을했다.
 
그래서 마지막 기수라고 했을 때 아쉬움이 많았지만,
그만큼 많이 배워갈 수 있도록 참여해봐야겠다고 결심했다.
 
앞으로 6개월간 2가지 목표와 Action Item이 있는데,
우선 목표는 솔직하게 완주하는 것,그리고 깊이있는 글 작성하는 것이다.
 
6개월이라는 시간은 꽤 긴 시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간에 의욕이 떨어질수도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글을 대충 쓰지 않을 것이다.
 
중간에 멈추지 않고, 처음부터 완성도 높은 글을 적는 것 보다는
피드백을 통해서 글의 완성도를 더 높여가자는 마음가짐으로 참여할 생각이다.
 
아까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깊이가 얕은 글이 대부분이다.
주로 개념에서 끝난다던지,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을 만한 부분이 없다던지..
이런 것들을 조금 더 명확하게 정리해서 표현하고 싶다.
 
물론 하나에 대해 깊이 있게 들어간다는 것이 꽤나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지만,
함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구성원 분들이 계시고, 피드백을 통해서 성장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Action Item을 2가지 정도로 추려봤다.
사실 이건 계획에 없었던 부분이긴 한데, 글또는 굉장히 많은 소모임 채널이 있다.
그래서 소모임 채널을 하나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
(이미 만들었다! 공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4_작업공간찾았또)
 
또 나 또항 양질의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내가 적은 글을 돌아보면서 피드백을 많이 받으러 다니고 싶다.
가능하다면, 커피챗을 하면서도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글또 시리즈 출간 계획

계획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대략적으로나마 계획하고 나면
글을 적는 방향성에 도움 될 것 같아 적어보았다.
 

 
꼭 이 모든 글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길 기대하며,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