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록(회고)

[회고] 9월 계획 이라 쓰고 회고록이라 읽는다

jjin502 2022. 9. 3. 18:14

그럴라했는데......................

계획

9월은 행사와 연휴가 많다...

어떻게 살아야 하지...

9월은 중요한 행사가 2가지 있었다. AI Expo, SW 연합 토크 콘서트. 이걸 고려해서 계획을 해야겠다.

 

리액트 200제 공부하기

학교에서 받은 책인데, 리액트 기본에 대한 정리가 잘되어있다. 이걸 꾸준히 하루 한 파트씩 끝내보자.

수행평가

지금 점점 수행평가 시즌이 오고있다... k-고딩의 의무를 다 하기 위해 수행평가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인문과목이든 전문 과목이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자.

마인드

하루 무너져 내렸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자. 작은 것 부터 하나씩 바꿔나가자. 쉽지는 않겠지만, 휴대폰 사용을 줄이고 조금 더 개발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컨퍼런스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개발하는지 보자.

동료에게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 말되, 잘 정리해서 질문하자! 동료는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나에게 할애해주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말자.

 


9월 7일 ~ 14일 기록

추석 연휴동안 놀기도 하고, 리액트 200제를 공부하기도 하면서 보냈다. 연휴가 있어서 집중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는데, 다행히 친한 친구와 함께 스터디 카페를 다니면서 의욕을 잃지 않고 공부 할 수 있었다.

행복했던 일주일이었다 ㅎㅎㅎ

지금 알게된 것들은 조금 더 내 머릿속에 들어오게 되면 정리하려고 한다. 사실 내가 블로그에 적는걸 누군가 보게 된다고 생각하면 내가 잘 이해하고 있어야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지금은 메모장에 정리하고 나중에 꼼꼼하게 정리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9월 16일 기록

오늘 SW 연합 토크 콘서트를 다녀왔다. 학생회장 대표로 학교 소개를 맡게 되었는데, 약 700명의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발표하려니 긴장되었지만 뜻깊은 자리에서 우리학교를 소개할 수 있었던 것이 인상 깊었다.

배움이 많았던 연합 토크 콘서트 (feat.해맑은 나)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강연을 해주셨는데, 앞으로 내가 어떤 마인드로 개발을 해 나아가야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직접 프로젝트를 하고 학교 학생들에게 서비스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셨다. 개발자는 사람들과의 소통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나도 언젠가 내가 만든 서비스를 기획하고 배포해서 누구든지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여기서 다른 학교분들과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었다. 그곳에서 우연히 깃허브에서만 보던(?) 분을 만나면서 명함을 받았다. 엄청 대단하신 분 같았는데, 나도 이 분 처럼 큰 꿈을 가지고 다시 한 번 도약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쉽게도 이 분을 뵈었을때 만들어두었던 종이 명함이 다 떨어진 상태라 드리지 못했다ㅠㅠ 다음에 만나면 꼭 드려야지...

 

9월 20일 ~ ...  기록

Umm... 사진 보면 알겠지만, 난 손목을 다쳤다. 지금 깁스 하고 있는 이 손이 움직임의 범위가 줄어들어 매우 힘들다... 조금 TMI 이겠지만, 그래도 얘기해보자면 우리 기숙사 에어컨 때문이다. 천장에 있는 에어컨 날개를 접으려고 침대 끝에 올라갔다가 미끌려서 손목을 짚었다. 뚝 소리가 날 정도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뼈가 밀렸단다... 3주 동안 깊스 하고 약을 먹어야 한다는데 큰일났다..

바보...

일주일 동안은 움직이지도 못했다. 아니, 움직일 수 없었다... 가 맞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주에 점점 의욕이 떨어졌던 것 같다.

9월 28일 ~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AI Expo에 다녀왔다. Softwave 처럼 AI Expo도 매년 참가하고 있다. 이 행사는 우리학교에서 몇몇 학생들과 함께 AI 활용한 프로젝트를 외부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다. 작년에 내가 참여한 졸지마(카메라를 통해 얼굴 인식을 하고 졸음을 인식해 알림을 줘서 잠을 깨우는 웹앱)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에 또 가고싶다

외부 개발자 분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어떻게 하면 더 발전 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피드백을 듣고 나니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 같았다. 메모해뒀다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써야겠다.

 

9월이 다 지나갔다. 왼팔 이슈로 인해서 개발에 많이 집중하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다. 이래서 뭐든 건강하고 봐야한다...

그래도 리액트 200제 중 77파트나 익혔다. 원하는 개념 부터 하나씩 익혀가니 재미도 있고, 이해가 훨씬 더 잘된다. 앞으로 쭉 변치 말고 꾸준히 해냈으면 좋겠다. 수행평가도 내 나름대로 마무리를 잘 한 것 같다. 특히 수학선생님께서 노트정리를 굉장히 잘했다고 칭찬도 아낌없이 해주셨다. 마인드 적으로 보았을 때 휴대폰 사용이 줄어들고, 쉬더라도 개발자 유튜브를 보기 시작했다. 우연히 친구를 통해 알게된 개발바닥 영상 중 이 영상을 보게되었고 구독자가 되었다.(개발바닥 퐈이팅!!) 보면서 나도 나중에 내 경험을 많이 그리고 재밌게 얘기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